내년 3월 입주하는 후분양 아파트
중소형 평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있을 듯

동부건설이 마곡지구 개발 후광효과와 함께 내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의 수혜지로 꼽히는 강서구 방화동 일대에 '강서센트레빌 3차'를 분양한다.

'강서센트레빌 3차'는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270-1번지외 3필지의 남양연립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총 147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2층~지상6~15층짜리 3개동으로 구성되며 면적별로는 △80.90㎡(구 24평형) 9가구 △95.38㎡(28평형) 30가구 △109.89㎡(31평형) 59가구 △113.40㎡(34평형) 49가구 등이다.

최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20~30평형대로 단지가 이뤄져 있어 신혼부부를 비롯, 생애 첫 내집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식 강서센트레빌 본부장은 "아직 분양이 시작되진 않았지만 강서구 일대에서 이미 입소문이 나면서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30대 초반의 젊은 부부들과 자녀들에게 줄 주택마련을 위한 중장년층의 구입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지고 후분양 아파트여서 입주시기가 내년 3월로 빠르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무엇보다 단지 주변으로 개발호재가 많은 것이 가장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서센트레빌 3차'는 에어포트 타운으로 개발되는 방화뉴타운과 복합수변 레저도시인 워터프론트 계획이 예정된 마곡택지지구가 단지를 에워싸고 있어 현재보다는 미래가치가 더욱 주목되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차로 10여분이면 도달이 가능한 김포공항 일대가 2010년까지 백화점, 마트, 호텔, 테마파크 등 레저편의시설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여기에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내년 5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위치하고 있어 역세권 아파트로의 역할도 기대해볼 수 있다.

정 본부장은 "단지를 중심으로 사방에 개발호재가 산재해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며 "지금보다는 앞으로 더욱 발전가능성이 높은 단지"라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80㎡가 3.3㎡당 1250만원대, 95㎡가 1370만원대, 109㎡가 1470만원대, 113㎡가 1440만원대이며 금융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무이자다.

9월 26일 강서센트레빌 3차 현장에 마련해놓은 샘플하우스를 오픈하며 청약접수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순위별로 진행된다.(문의:1577-7966)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