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교포 안젤라 박(20.LG전자)과 재미교포 아이린 조(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벨마이크로 LPGA클래식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안젤라 박은 12일(한국시간)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코스(파72.6천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 잡았다.

아이린 조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 안젤라 박, 미셸 엘리스(호주), 니콜 카스트랠리(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모델을 겸하고 있는 미녀 골퍼 안나 로손(호주)과 중국 유일의 LPGA 정회원 펑샨샨이 5언더파 67타를 쳐 깜짝 선두로 나섰다.

김송희(20.휠라코리아)와 장정(28.기업은행)도 3언더파 69타로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챔피언 청야니(대만),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공동 7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