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신규인력 채용을 5백 명에서 1천명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상반기 채용 인원 5백 명을 포함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약 50% 이상 늘어난 1천 5백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게 됩니다. 이번에 채용규모가 확대된 것은 휴대폰, 시스템 에어컨 등 미래 성장사업의 핵심인력을 확보하고, 고유가와 경기침체 등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LG전자는 현재 하반기 신입사원 정시 채용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강돈형 LG전자 인사팀장은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인재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채용 확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