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의 근린생활시설용지 29필지와 근린상업용지 6필지 등 35필지가 9월중 일반인들에게 공급된다.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22일 신청을 받아 24일 경쟁입찰로 당첨자를 정하게 된다. 이와함께 실수요자 점포겸용용지 36필지도 추첨분양방식으로 같이 공급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총 29필지가 공급되며 필지별 면적은 320㎡~756㎡로 필지별 공급가격은 3.3㎡당 1,148만원~1,546만원선이다. 용도에 따라 3층~4층 높이로 용적률 180~240%까지 지을 수 있다.

근린상업용지는 총 6필지가 공급되며 필지별 면적은 531㎡~900㎡로 필지별 공급가격은 3.3㎡당 1,999만원~2,436만원선이다. 최고 7층~10층 높이까지 지을 수 있으며 용적률은 400~600%다.

또 실수요자 점포겸용용지는 총 36필지, 필지별 면적이 245~353㎡로 지상 3층에 용적률 150%으로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필지별 공급가격은 3.3㎡당 공급가격은 858만~1,117만원선.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들이 서판교역세권, 도로접근성이 우수한 지역, 배후근거리 접근성이 용이한 필지가 많다”며 “하지만 입지가치로 다른 공급용지보다 다소 높게 공급가격이 책정돼 있어 최근의 용지공급 분위기와 향후 상가의 공급시세를 감안해 적정낙찰가를 써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