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화, 황장엽에 접근 시도"…日거주 탈북자 정보도 수집
김씨는 "원정화는 술을 좋아해 둘이서 소주 4~5병을 마실 정도였고,경기도 양평에 살고 있다고 해 지하철이 끊기기 전에 헤어지면서 택시를 태워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지검과 경기경찰청ㆍ국가정보원ㆍ기무사 등으로 구성된 합동수사본부는 원씨의 계부인 김모씨가 국내에서 벌인 간첩활동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합수부에 따르면 원정화 계부 김씨는 2006년 말 캄보디아를 통해 국내 입국한 뒤 간첩활동을 했다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돼 확인 중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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