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정책규제 완화 시작, 금융규제 완화의 배제에 대해 실망하기는 일러...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부동산경기 회생대책 조기발표 예정: 추석전 발표될 것으로 예정되었던 부동산경기 회생대책이 21일 발표될 전망. 당초 예상되었던 DTI 등 주택관련 금융규제 완화와 소형·임대주택 의무비율 완화 등의 조치는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확보와 개발이익에 대한 환수장치 미흡으로 배제될 것으로 알려짐.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9월 1일 발표될 부동산세제 개편안에서 종합부동산세는 2009년 8월 세제개편안에 반영될 계획. 한편 신도시개발 등 주택공급 측면의 활성화대책이 포함될 전망. 정책규제 완화가 현실화됐다는 점이 건설주에 긍정적: 금번 부동산경기 회생대책의 수위는 당초 예상보다 낮아 보이나, 최소한 건설주 투자에 부담요인은 아니며,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전망. 금번 회생대책의 긍정적 의미는 다음과 같음. ① 정책규제 완화의 현실화: 스태그플레이션 해결을 위한 메크로적 긴축 (정책금리 인상)의 반대급부로 정부가 정책규제를 완화시키기 시작했다는 점. ② 금융규제는 건설사 건전성에도 긍정적: 부동산관련 금융규제는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확보는 물론 장기적으로 건설산업의 PF등 우발채무에 대한 간접통제기능도 수반될 수 있음. ③ 양도소득세 감면 가능성 높아: 종부세의 급격한 완화는 부동산 거래회복보다 투기적 가격급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양도소득세는 실수요자의 세액부담을 낮추고 거래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 양도세 감면의 성공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부동산 세액감면 조치가 연동될 가능성 있음. 당사는 부동산 세제개편이 가시화된다는 점에 좋은 평가를 주고 있음. 2008년 4분기 물가 정점후 2009년 경기활성화 시나리오에 대비: 건설주의 추세적인 반등은 물가부담 완화, 금리 안정, 정부의 경기활성화대책의 시행이 가능한 시점, 즉 2008년말부터 2009년 상반기로 추정. 당분간 건설주는 정책적 긴축완화라는 호재와 PF 등 우발채무 증가, 미분양주택 증가, 차입금 상환부담, 원자재가격 상승 등 악재요인이 혼합돼 혼란스러운 주가 부침이 이어질 전망. 따라서 8~10월중에는 뉴스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낙폭과대 우량주의 선점에 주력할 필요. 당사의 탑픽 추천건설주는 변함없는 실적개선 속에 우발채무와 미분양리스크가 상대적으며, 리스크 경영관리가 우수한 현대건설 (TP: 90,200원), 삼성물산 (TP: 70,800원), 삼성엔지니어링 (TP: 119,800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