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다. 일본과 대만 증시가 하락하고 있고 중국 증시는 급등하고 있다.

20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36.51포인트(0.28%) 하락한 1만2828.5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금융불안을 배경으로 한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고 전했다. 대형 은행주, 자동차 등 주요 종목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오전 11시45분 현재(한국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6950.89로 0.39% 떨어지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약세를 보이다가 상승전환을시도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급등하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과 전기요금 인상 호재로 전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423.29로 3.36% 급등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5% 오른 2만740.68, H지수는 2.28% 상승한 1만958.81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