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며 추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4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2.82% 내린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25만7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도 19억5700만원으로 20조원대가 붕괴됐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올림픽 이후 중국경제 상황이 나빠질 것이란 전망과 후판가 상승 등 하반기 실적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