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장시작과 함께 14만9400원으로 또 한번 신저가를 경신했다.

20일 9시9분 현재 NHN은 전날대비 700원(0.47%) 오른 15만800원에 거래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NHN은 최근 외국인 및 외국계의 매도세 속에 약세를 보여왔으며, 이날도 메릴린치 제이피모건 등을 통한 매도주문에 장초반 신저가를 경신하고 내림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CS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NHN에 대해 당분간 규제 리스크가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최근 언론관계법 개정 논의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급락하고 있으나 3분기 바닥을 다진후 4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여당의 포털 규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NHN 주가가 지난 이틀간 7% 가량 급락했지만, 언론 관계법이 어떤 식으로 개정될지 개정된 법안이 포털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현재 시점에서는 판단하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