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세계적인 양자정보과학 석학들이 한국을 찾는다. 고등과학원(KIAS)은 오는 25일부터 7일간 서울 청량리 고등과학원에서 '제8회 아시아양자정보과학학회(AQIS08)'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양자정보과학과 기술에 관한 이론과 실험을 총망라하는 행사로 양자정보과학분야 노벨상 0순위로 거론되는 오스트리아 빈대학의 자일링거(Anton Zeilinger) 교수와 스위스 제네바 대학의 니콜라스 지생(Nicolas Gisin),미국 IBM 연구소의 찰스 베넷(Charles Bennett) 박사 등이 참석해 '광자의 양자얽힘과 양자통신''양자중계기' 등에 대해 강연한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