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경제 정보 서비스 기업 이데일리(대표 김봉국)가 중국 금융시장 종합 정보 터미널(단말기) ‘시장통(중국명 國泰安市場通)’을 출시하고 중국 등 해외 금융정보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데일리는 20일 중국 심천시 7001호 개원대하에서 ‘올림픽 후 투자전략 및 GTA 시장통 발표회’를 갖고 중국 내 주요 기관 및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시장통’ 상품 설명 및 시연 등을 진행했다.

‘시장통’은 이데일리가 ‘마켓포인트 마스터’를 통해 축적한 터미널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와 중국 현지 협력업체인 GTA의 시장 분석 데이터를 접목시킨 실시간 종합 금융정보 터미널 제품이다. 중국의 주식, 채권, 상품선물 정보 및 경제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홍콩, 미국, 일본, 한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주요 금융지수와 유가, 반도체, 귀금속, 선박운임지수 등 다양한 금융상품 관련 데이터를 중국 내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게 된다.

이데일리는 지난 7월 경제정보 터미널 전문기업 ‘마켓포인트’와 해외 금융정보 및 데이터 제공 전문기업 ‘마켓밸리’를 합병, 기존 온라인 경제신문 및 경제ᆞ재테크 방송과 함께 인터넷, 방송, 터미널을 하나로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경제 정보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발표회에 앞서 베이징 올림픽이 중국 증권시장에 미칠 영향과 이에 따른 투자 기회의 모색 등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의 흐름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류우화(陸武華) 심천증권거래소 국제부 사장, 첸위(陳瑋) 심천 동방부해 투자관리유한공사 회장, 가오셴원(高善文) 안신증권 수석경제학자, 첸쿵밍(陳工盟) 중국벤처투자연구원 원장 등이 참가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