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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10일만에 분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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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기업이 경제위기로 주택건설 경기가 극도로 침체된 베트남에서 최고급 아파트 분양에 성공했다.

    경남기업은 베트남 하노이에 짓는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 아파트 1차 공급분 209가구를 열흘 만에 분양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총 6개 주택형(107~206㎡)으로 이뤄져 있다. 3.3㎡당 분양가가 900만원대로 500만~600만원대인 다른 고급 아파트보다 높고,전체 분양대금의 20%를 계약일로부터 5일(영업일 기준) 내에 납부해야 하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고객 잡기에 성공했다.

    이 같은 분양성공 요인으로는 랜드마크 타워가 지상 70층으로 베트남 내 최고층 빌딩이면서 하노이 신도심의 중심지인 팜흥스트리트에 있다는 뛰어난 입지여건이 꼽히고 있다. VIP를 상대로 한 '타깃 마케팅'도 주효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아파트를 살 능력이 있는 기업인 등을 사전에 파악해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며 "현지에서는 드물게 모델하우스를 설치해 고객들을 끌어들인 점도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기업은 또 내년부터 외국인도 베트남에서 주거목적으로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추가 분양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전망했다. 경남하노이 랜드마크타워 복합단지는 지상 70층짜리 호텔과 쇼핑몰,48층 규모의 아파트 2개동(918가구),오피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분양하지 않은 나머지 가구는 2~3차례로 나눠 분양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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