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 확보가 급한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이 윈덤챔피언십 둘째 날 순위가 떨어졌다.

양용은은 16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시지필드골프장(파70.7천11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이틀 동안 4언더파 136타를 친 양용은은 첫날 공동 30위에서 공동 45위로 밀려났다.

코스 레코드인 9언더파 61타를 몰아친 칼 페테르손(스웨덴)이 15언더파 125타로 선두에 올랐고 가렛 윌리스(미국)가 3타 뒤진 12언더파 128타로 추격했다.

박진(29.던롭스릭슨)과 나상욱(24.코브라골프)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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