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슬기(2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인 그랜드-트레비스 KLPGA 드림투어 6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슬기는 1일 충북 청원 그랜드 골프장(파72.6천49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상금 720만원을 손에 넣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 선두로 시작한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다"는 홍슬기는 "생애 첫 우승을 했으니 시즌 목표를 올려 잡아야겠다"고 말했다.

올해 점프투어에서 준우승을 두 번 했던 이혜미(20.아키라)가 6언더파 138타,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