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사흘 만에 하락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3.68포인트(0.68%) 내린 535.76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태웅이 6.68% 급등하면서 시총 2위인 하나로텔레콤(0.67%)을 바짝 추격했다. NHN이 0.36% 올랐고 메가스터디(1.71%) 평산(1.89%) 성광벤드(1.29%) 소디프신소재(1.75%)SK컴즈(3.26%) 등도 강세를 보였다.

케이이엔지는 카자흐스탄 규소 광산 공동개발을 위한 채굴권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티맥스도 이동연 한미신용정보 회장의 인수소식에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나라엠앤디는 2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2.93% 올랐다.

반면 에너지환경연구소 우회상장 소식으로 급등했던 이노메탈로봇은 하한가로 떨어졌다. 황우석 박사의 연구신청이 불허됐다는 소식에 따라 바이오 관련주인 에스티큐브 제이콤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게임하이는 대규모 추가상장 탓에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