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앞으로도 집값이 더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30일) 국회 민생안정대책특위에 출석해 "지금 집값은 수도권의 경우 5~10% 정도 빠졌고 현재로서는 집값이 불안한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 6월11일 지방 미분양 대책을 발표했지만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더 풀 것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관계 부처 협의에 속도를 내 가능하면 8월을 넘기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