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한때 12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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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수요감소 우려가 심화되면서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때 지난 5월7일 이후 최저치인 배럴당 120.75달러까지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인 끝에 전날 종가에 비해 2.54달러 떨어진 배럴당 122.1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3.18달러 내린 배럴당 122.6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 유가가 하락했다"며 "경기하강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도 유가의 하락세에 일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