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게됩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사건 진상규명과 관련해 관계인이라 판단했기 때문에 조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정은 회장에 대한 조사가 있는지는 "판단할 만한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건 수사 지휘 주체가 춘천지검 속초지청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수사 주체는 고성경찰서에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각각 변경됐습니다. 김 대변인은 "사안의 중요성과 목격자인 금강산 관광객들이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된 상황에서 조사 대상자의 편의도모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북 특사 파견 문제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는 아직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25일 정부 합동조사단의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