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미국 IDEA 수상에 앞서 지난 3월 독일 IF, Red dot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어 올해 열린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미국 IDEA에서 수상한 작품은 ‘자이 픽스월’, ‘자이 키오스크&마스터키’, ‘부산 연산 자이갤러리’ 등 3개.
Silver IDEA Award를 수상한‘자이 픽스월’은 모듈 조합으로 만들어진 도로방음벽 시스템으로 기능 중심의 고정된 형태이던 기존 방식을 탈피, 변화하는 환경과 요구되는 상황에 맞게 표면의 형상을 바꿀 수 있는 가변형 구조다.
6가지 타입의 블록 모듈이 빛에 의해 11단계의 음영을 만들고 11단계의 음영은 픽셀로 인식돼 방음벽 전체를 하나의 화면으로 구현하게 된다.
즉, 환경의 변화에 따라 표정을 바꿀 수 있고 다양한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어 주변의 환경과 소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제품이다.
또 ‘자이 키오스크 & 마스터 키’는 유기적인 자연의 형상으로 사용자에게 정서적 교감을 주는 공용시설 내 정보서비스 기기로서 현재 자이의 아파트 단지에 적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부산 연산 자이갤러리’는 모델하우스를 상업적인 전시 뿐만 아니라 고객, 지역주민의 문화체험을 위한 공공적 문화 공간으로 개발한 건축물이다.
원종일 GS건설 주택기술담당은 “향후 지속적으로 ‘Xi’만의 디자인 철학 (Intelligence with Emotion: 섬세한 감성을 담은 지성의 추구)을 담은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 주택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Xi’의 역량을 널리 전파할 것”이라며 “주거문화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