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등ㆍ하교 상황을 자동으로 학부모의 휴대폰에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서울 노원구는 오는 9월부터 학생 가방에 설치된 무선단말기를 통해 학생들의 등ㆍ하교 상황을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초등학교 등ㆍ하교 알림서비스제'를 시범 운영하겠다고 14일 발표했다.

구는 이 서비스를 월계ㆍ공릉,하계ㆍ중계,상계 등 3개 지역 각 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까지 관내 42개 초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