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의 경영 일선 퇴진 이후 '선장 없는 삼성'을 바라보는 해외 거래선들의 우려와 걱정을 가감없이 전했다.

중국 출장을 마치고 12일 귀국한 이 부회장은 삼성 특검과 관련,이 전 회장이 7년 구형을 받은 것에 대해 중국 고객사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삼성전자 경영을 맡아 "잠이 안 올 지경"이라는 개인적 고충과 근심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