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은 현 정부의 환율정책이 시장경제원리에서 벗어났다면서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기업원은 출범 초기부터 고환율 지지 발언을 반복한 것부터가 그랬고, 여론 무마를 위해 부랴부랴 환율을 낮춘다고 공개적 개입에 나선 것도 시장경제원리에 벗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고환율의 원인은 정부의 구도개입 뿐만아니라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달러가 많이 유출된 점, 방만한 통화관리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기업원은 지금처럼 개입을 하기 시작하면 끝없는 개입으로 이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정부가 택할 수 있는 정책수단은 국내 통화정책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