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 단지와 직통 연결돼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이고 한강조망이 가능해 조망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 또 단지내에 대형 할인마트와 노블레스 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문화시설이 모두 위치하고 있는 복합단지여서 생활 편의시설이 기존 아파트 단지보다 더욱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우수한 교육여건과 용산과 상압DMC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U턴프로젝트 등의 호재 등이 많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입지여건이 우수한 단지의 경우, 집값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서교자이의 경우, 분양전부터 마포, 일산, 용산 일대의 수요자들이 눈여겨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서교자이 웨스트밸리'의 평당 분양가는 2400~3200만원선(펜트하우스 3500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이는 상암지구 월드컵7단지가 평당 2100만~3000만원대, 마포구 밤섬자이가 평당 2402만~2670만원대, 마포 한화오벨리스트가 평당 2100만~2400만원인 것과 비교했을 때, 조금은 비싼 수준이다.
하지만 '서교자이 웨스트밸리'는 일반 아파트나 주상복합과는 달리 복합단지 내에 위치하고 한강조망권이 가능하며 지하철과 연계돼 있어 훗날 가격경쟁력은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 전문가는 "지난해 분양된 신도림 디큐브시티의 경우, 당시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3순위 내에서 마감이 될 정도로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서교자이 웨스트밸리'의 청약률이 어느정도 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교자이 웨스트밸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등기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