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호재 많은 성동구 일대, 하반기 알짜단지 분양 '봇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숲, 뚝섬상업지역, 왕십리 뉴타운 등 개발 호재가 많은 성동구 일대에서 하반기 알짜 아파트가 잇달아 분양된다.

    성동구 일대는 서울시에서도 풍부한 개발 호재를 갖춘 곳으로 뚝섬 주변 준공업지역이 초고층 아파트숲으로 바뀌는 것을 비롯해 왕십리뉴타운과 한강조망이 가능한 금호동 재개발 등이 줄줄이 개발을 앞두고 있다.

    게다가 선릉역-뚝섬-왕십리를 잇는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교통과 개발호재 외에도 115만6천498㎡ 규모의 서울숲 공원을 중심으로 남측으로 한강, 북측으로 청계천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의 편리성과 함께 쾌적한 생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렇게 개발호재가 많다보니 올초 분양한 초고가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청약열기가 높은 편이다.

    지난 2006년 11월 분양한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3.3㎡당 1506만~3243만원의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최고 300대 1이 넘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었다.

    따라서 올 하반기에 분양예정인 성동구 일대 아파트도 높은 청약열기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하반기 분양될 성동구 일대 아파트 가운데 왕십리뉴타운 1,2구역과 서울숲두산위브, 서울숲아이파크 등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송정동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7월 성동구 송정동에 장미,세림 연립 재건축 단지인 '서울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15층 6개동 규모로 총 241가구 중 112~154㎡주택형으로 86가구다. 성수동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백화점의 입점이 예정된 스타시티 등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후분양 물량으로 입주가 올 12월로 빠른 것이 장점이다.

    ◆성수동1가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성동구 성수동 1가에 하반기경 총 546가구 중 2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바로 옆에 서울숲이 있고 앞에는 한강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성동대교와 영동대교로 강남으로 진입이 쉽고 이마트와 뚝섬쇼핑센터가 가까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쉬운 편이다.

    ◆상왕십리동 왕십리 뉴타운 2구역 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GS건설= 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GS건설은 하반기경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 1136가구 중 79~191㎡형 5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왕십리 뉴타운 중 조망권이 가장 뛰어난 입지에 있어 대부분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왕십리 뉴타운은 녹지율이 최고 30%에 달하는 명품 뉴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금호동2가 금호19구역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11월 성동구 금호동2가 19구역 일대를 재개발해 847가구 중 82~148㎡ 34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동 2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 5분, 행당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내년 1분기 부동산 시장, 완만한 상승 흐름"

      내년 1분기 부동산 시장은 높은 집값에도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지표로 보는 건설 시장과 이슈' 보고서에서 31일 이렇게 밝혔다.건정연은 올해 4분기 주택 시장이 전국 평균으로 제한적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집값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지만 지방에서는 가격 하락이나 정체 흐름이 지속되며 지역 간 집값 흐름의 차별화가 확대됐다고 했다.집값 상승 속도가 소득 증가 속도를 웃돌아 '소득 대비 주택가격 부담'(PIR)이 높은 수준으로 고착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셋값 상승과 전세 물량 감소로 월세 비중이 커지면서 중·저소득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건정연은 내년 1분기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제한적 회복 가능성이 예상되지만 민간 부문의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건정연은 보고서에서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영향으로 공공·토목 부문을 중심으로 소폭의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선행 지표 부진의 시차 효과로 민간 건설 경기의 가시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전문건설업 또한 올해 4분기 계약액 감소세가 지속되고 하도급 공사 부진이 심화했으며, 내년 1분기에도 전반적인 건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가시적 업황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 2

      자금 출처 꼼꼼히 뜯어본다…무주택자 지원은 확대

      내년부터 부동산 거래·대출·세제 전반에 걸쳐 제도 변화가 잇따른다. 거래 사실 여부는 한층 더 촘촘히 들여다보고, 자금 출처 검증은 강화된다. 무주택 실수요자와 청년, 정비사업 이주 세입자를 위한 지원은 확대된다. 31일 부동산R114 등 업계에 따르면 내년 초부터 부동산 거래 관리가 한층 엄격해진다. 공인중개사가 주택 매매계약을 신고할 때 계약서와 계약금 입금 증빙자료 제출이 의무화된다. 실거래가 띄우기 등 시장 왜곡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신고 과정에서 증빙 자료 제출 의무가 없었던 점을 보완한다. 자금조달계획서도 개정된다. 대출 유형과 금융기관명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자기 자금 항목도 세분된다. 임대보증금은 취득주택과 취득주택 외로 구분해 표기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거래 시에도 자금조달계획서와 증빙서류 제출이 의무화된다. 적용 범위가 기존 투기과열지구에서 확대되는 것이다. 정비사업 여건은 개선된다. 내년 2월부터 노후·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 대표적으로 가로구역의 인정 기준이 완화된다. 공원·

    3. 3

      연말에도 분양 이어지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올해 마지막 공급

        연말까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지며, 올해 마지막 공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해 수원 장안구 등 규제지역에서는 대출규제 강화 여파로 분양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하거나 재검토하는 단지들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비규제지역은 대출 · 청약 · 세제 전반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자, 전통적인 비수기인 연말에도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비규제지역에서 ‘풍선효과’ 조짐이 나타나면서 규제지역 추가 지정 가능성이 거론되자, 건설사들이 이들 지역에서 분양을 서두르는 현상도 두드러졌다. 10·15 부동산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규제지역 내 분양가 15억 초과 주택은 대출 한도가 4억원, 25억원 초과 시 2억원으로 제한됐다. 중도금 대출 역시 분양가의 40%까지만 허용되고, 전세보증금을 활용한 잔금 마련 방식도 제한되면서 자금 조달 부담이 크게 높아졌다. 반면, 비규제지역은 상대적으로 자금 마련 부담이 덜해 수요자들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비규제지역인 김포에서 지난 10월 분양한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1순위에서 7.9 대 1의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어 청약을 받은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도 1순위에서 17.4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역시 비규제지역인 안양 만안구도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공급된 ‘만안역 중앙하이츠 포레’가 1순위 평균 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12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안양자이 헤리티온' 역시 5.2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