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드라마 '타짜'의 여주인공 '광숙'역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한예슬은 오는 9월 SBS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타짜'(극본 야설록, 연출 강신효)에서 고니의 연인 '광숙'역에 낙점됐다.

특히 지난 2006년 MBC '환상의 커플'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으로, '타짜'에 캐스팅 조율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정마담' 역이냐 '광숙' 역이냐에 이목을 끌었던 것이 사실.

영화 '타짜'에서는 원작에 비해 비중이 작아졌던 고니의 연인 '광숙'은 이번 드라마에서 비중이 커 고니 역의 장혁과 영민 역의 김민준과 삼각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한편, 영화 '타짜'에서 김혜수가 열연했던 '정마담' 역에는 성현아, 김윤석이 맡았던 '아귀' 역에는 김갑수, 유해진이 맡았던 '고광렬' 역은 손현주가 각각 낙점됐다.

SBS 드라마 '타짜'는 오는 7월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