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늘려 630선을 하회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58P(1.35%) 떨어진 628.42P를 기록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는 듯 하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아시아 증시가 급락하면서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277억원 매수 우위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억원과 6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NHN이 낙폭을 2% 이상으로 늘리고 있고, 다음과 SK컴즈, 인터파크, KTH 등 다른 주요 인터넷주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과 성광벤드, 태광, 동서, CJ홈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태웅과 평산, 코미팜, 서울반도체 등은 비교적 크게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메가스터디도 강보합으로 선전 중이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253개로 하락 종목 수 720개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