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중순 8집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서태지의 모습이 강원도에서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에서 서태지와 그의 밴드들은 강원도의 한 빈집에서 체류하며 음악 작업을 하는 듯 보였다.

두문불출 하며 모습을 숨겨왔던 서태지의 모습이 동영상으로 올라 오자 많은 팬들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을 촬영한 팬에 따르면 "여기는 강원도에서도 완전 촌구석인데 우리 동네에 귀신이 나온다고 소문난 흉가가 있다. 거기서 서태지를 봤다. 며칠 전부터 거기에 불이 켜져 있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서태지였다"며 당시의 상황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서태지의 한 측근은 "앨범 작업을 위해 강원도에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8월 15일 'ETPFEST 2008'에 출연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