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과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임신설에 휩싸였다.

10일 한 언론은 두 사람의 한 측근 말을 인용해 임신설을 제기했다.

이 언론은 "나 아나운서가 현재 임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아나운서의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인해 7월에 날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측근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결혼 발표를 한 유재석은 기자회견장에서 7월 6일로 결혼 날짜만 밝혔을 뿐 장소와 시간은 미정이라 말해 '속도위반'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무한도전'의 멤버 개그맨 박명수가 날짜만 확정된 결혼발표 한 달 만에 식을 올리고 이어 2세 소식이 전달 된 것과 같은 경우가 아니냐는 것.

유재석은 결혼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이 질문이 나올 줄 알았다"며 "가을쯤 결혼하려고 했는데 올림픽 중계로 인한 나경은 아나운서의 장기출장 등 촬영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날짜를 앞당겼을뿐 2세가 생긴것은 아니다"고 밝혔고 10일 '임신설 논란'에도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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