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는 지난 6월2일 일본 심스사와 체결한 기술 이전 계약에 따라 선행 기술료 6억엔(한화 약60억원)이 지난 5일 입금 완료되어 기술 이전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알앤엘과 심스사는 우선 일본동물고도의료센터(JARMeC)와 애완동물 줄기세포 치료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의료센터 내 줄기세포 배양 및 보관실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심스사 관계자가 지난 9일 알앤엘바이오 동물줄기세포센터 개소식에 참가하여 구체적인 추진 일정에 대해 논의 했습니다. 일본 내에서 알앤엘의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애완동물 세포손상질병의 치료는 금년 10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알앤엘의 로열티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앤엘바이오의 관계자는 “금년 내 일본의 동물대상 줄기세포 치료 사업의 개시와 함께 사람의 미용·성형 분야의 줄기세포 적용을 내년 초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이에 따른 알앤엘바이오의 로열티 수익이 급증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