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수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이 가수 생활 최대의 굴욕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 '미녀들의 수다' 에 출연한 두 사람은 '한국에서 겪은 최악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의 굴욕의 순간에 대해 털어놨다.

신동은 "평소에 '신동 닮았다'라는 말을 듣는다"라고 말하며 "심지어 팬들이 뒤에서 "'신동이다. 아니다'라고 싸우다가 나를 보고 '야, 아니잖아' 라고 하며 그냥 간 경험도 있다"라며 사연을 말했다.

이에 이어 같은 그룹의 멤버 이특은 차안에서 창문을 열고 있다 지나가던 여고생에게 "나 쟤 진짜 싫어"라는 말을 들은 이야기와 한 여고생의 어머니가 싸인을 부탁해서 해드렸더니 "어, 동방신기가 아니구나"라는 말을 들은 굴욕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이특은 이날 방송에 처음 등장한 미녀 알리샤와 커플댄스를 추기 위해 신발 깔창을 돌려서 신는 등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다.

알리샤는 캐나다 출신 미녀로 180cm가 넘는 키로 한때 모델로 활동했던 인물. 그녀는 방송 출연이 처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커플 댄스를 제안하는 등 활발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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