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날대비 1550원(3.24%) 오른 4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외국인 및 기관들읜 매도세로 2.35% 떨어졌던 동국제강은 이날 모건스탠리,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주문이 계속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동국제강의 2분기 영업이익이 22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원재료 재고 확보(Lagging Time 효과)에 따른 평가이익 마저 가세했기 때문.

다만 브라질 고로투자 계획 등 향후 1조5000억원 상회하는 자금이 집행될 예정이어서 현재 최고조의 업황만을 믿고 비주력사업까지 자금소요를 확대하는데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