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035080) - 팔거나, 팔리거나! ‘매수’...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7,600원 (상향) ■ 목표주가 7,600원으로 상향 인터파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은 1) 현재 G마켓의 지분가치(6/6일 기준 3,610억원)에도 못 미치고 있는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 2) 여행, 도서, 컨텐츠 등 무형제품으로 상품군이 다변화되고 온라인광고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쇼핑 포털화되고 있는 G마켓의 성장 잠재력이 확인되었고, 3) G마켓 매각 중단에 이어 1대주주 이외의 새로운 2대 주주의 등장으로 다양한 M&A 이슈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G마켓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한 1) 높은 가격으로 G마켓을 매각하거나, 2) 인터파크 지분 확보를 통한 G마켓 경영권 분쟁 시도든지 인터파크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 G마켓과 인터파크는 고유가를 이길 수 있는 경기방어주 G마켓과 인터파크는 유가 등 외부악재에 둔감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1) 온라인쇼핑이 낮은 가격으로 저가 상품군을 구매 할 수 있는 유통 경로로 정착되어, 일본의 100엔샵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고, 2) 실제로 지난 1분기에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15.9%의 증가율을 기록, 백화점의 6.9%나 대형마트의 9.1%보다 빠르게 성장했고, 3) G마켓과 인터파크는 1분기에 시장점유율 21.0%, 7.2%를 기록한 과점사업자로 추가적인 비용 지출이 제한될 것이기 때문이다. G마켓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11.2%, 전년동기와 비교해 51.2% 증가한 115억원으로 예상된다. 1) 판매제품 카테고리가 확대되고, 2) 신규 광고주 확보 등을 통해 온라인광고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쇼핑사업부 외형 성장을 위한 마케팅비용 집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교육, 온라인마트 등 적자사업을 정리한 구조조정의 효과가 3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