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오프라인 초·중등 고액 영어 사교육이 시장이 가장 유망한 사교육 부문으로 전망했으며 트렌드에 최적화된 사교육 업체에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10일 "지속적인 사교육비 증가 속 최근 교육시장 변화는 고액화와 사교육 연령대의 하향 확대로 요약된다"며 "정책적 측면에서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인 대입자율화와 자율형사립고 확대, 영어 공교육 강화로 인한 중등부 및 영어 사교육 시장 확대로 정리된다"고 밝혔다.

사교육 고액화는 대형 오프라인 학원 업체의 성장으로 이어졌으며 초등부 사교육은 일반교과(영어) 강화로 전환중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교육 시장 변화의 교집합은 오프라인 초·중등 고액 영어 사교육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이 분야 선두업체인 정상JLS와 CDI홀딩스(6월 상장 예정), 아발론교육(2009년 상반기 상장 예정)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상대적으로 학습지와 같이 대중적이고 중·저위 소득계층을 겨냥한 사교육 사업을 영위했던 대교웅진씽크빅, 한솔교육(하반기 상장예정) 등의 신규 수익원 창출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