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선미가 인터뷰 도중 갑자기 쓰러져 많은 팬들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선미는 1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 도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현재 과호흡증후군 진단을 받은 상태다.

10일 오후 4시경 소속사 JYP 관계자는 한경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선미는 현재 과로로 쓰러진 것으로 진단을 받은 상태로,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기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퇴원 수속 중으로, 결과는 보다 정밀 검사를 받은 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오후 6시 이후, 정밀 검사 결과 선미의 증세는 과호흡 증후군으로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팬들은 원더걸스 공식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공식스케줄을 확인하며 "과히 살인스케줄 탓이다", "어린 나이에 피곤과 스트레스가 장난 아닌 듯 하다", "이번 기회에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며 걱정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5월 말 3집 앨범 '소 핫'(So hot)으로 컴백, 각종 1위를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선미의 입원으로 당분간 4명의 멤버들의 활동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화보] ‘so hot’하게 돌아온 원더걸스의 ‘섹시미+성숙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