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돌아온 헐크의 뉴욕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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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즌을 겨냥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잇달아 선보인다.
첫 타자는 유니버설스튜디오와 마블엔터가 함께 만든 '인크레더블 헐크'.1962년 만화로 나온 헐크는 1980년대 TV시리즈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와 2003년 영화 '헐크'로 인기를 끌었고 이번에 속편까지 만들어진 것.키 2m70㎝의 '녹색 괴물' 헐크는 컴퓨터그래픽(CG)으로 제작됐다.
할리우드의 CG기술이 발전했다고는 해도 사람 모습을 한 헐크를 실감나게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연기력 있는 배우들을 출연시켜 그 간격을 메운다.
데뷔작 '프라이멀 피어'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에드워드 노튼과 '반지의 제왕'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리브 타일러가 주연을 맡았다.
하이라이트는 후반부에 펼쳐지는 헐크와 악한 괴물 어보미네이션의 대결.어보미네이션이 뉴욕 시내를 초토화시키자 헐크의 본성을 없애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던 부루스(에드워드 노튼)는 자발적으로 헐크가 된다.
이종격투기를 연상시키는 두 괴물의 힘 대결이 압권이다.
흥분하면 헐크로 변하는 브루스가 연인인 베티(리브 타일러)와 정사에 실패하는 장면 등 코믹 요소도 별미.끝 장면에 '아이언맨'의 스타크 박사(로버트 다우닝 주니어)가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마블엔터가 만든 아이언맨과 헐크를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
12일 개봉.15세 이상.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첫 타자는 유니버설스튜디오와 마블엔터가 함께 만든 '인크레더블 헐크'.1962년 만화로 나온 헐크는 1980년대 TV시리즈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와 2003년 영화 '헐크'로 인기를 끌었고 이번에 속편까지 만들어진 것.키 2m70㎝의 '녹색 괴물' 헐크는 컴퓨터그래픽(CG)으로 제작됐다.
할리우드의 CG기술이 발전했다고는 해도 사람 모습을 한 헐크를 실감나게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연기력 있는 배우들을 출연시켜 그 간격을 메운다.
데뷔작 '프라이멀 피어'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에드워드 노튼과 '반지의 제왕'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리브 타일러가 주연을 맡았다.
하이라이트는 후반부에 펼쳐지는 헐크와 악한 괴물 어보미네이션의 대결.어보미네이션이 뉴욕 시내를 초토화시키자 헐크의 본성을 없애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던 부루스(에드워드 노튼)는 자발적으로 헐크가 된다.
이종격투기를 연상시키는 두 괴물의 힘 대결이 압권이다.
흥분하면 헐크로 변하는 브루스가 연인인 베티(리브 타일러)와 정사에 실패하는 장면 등 코믹 요소도 별미.끝 장면에 '아이언맨'의 스타크 박사(로버트 다우닝 주니어)가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마블엔터가 만든 아이언맨과 헐크를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
12일 개봉.15세 이상.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