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코프는 대표이사 최규호 회장이 지분을 추가매입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최 회장은 지난 5월29일부터 4일까지 장내에서 주식 17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7.77%에서 8.11%로 높아졌다.지분확대로 3대주주였던 최 회장은 2대 주주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비해 현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장내에서 주식을 사 지분율을 높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디코프 최대주주는 최 회장의 특수관계인인 유준석 사장으로 11.83%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