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전문업체 빌립이 최근 선보인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PMP) 'X5 VANT'는 블루투스,무선 인터넷,내비게이션,동영상,DMB 등의 기능을 한데 모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쓰임새에 맞춰 마음대로 골라 사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X5 VANT'의 매력 가운데 하나가 바로 풀브라우징 무선 인터넷 기능이다.

무선랜이 내장돼 있어 액세스포인트(AP) 설치 장소에서는 PC만큼 빠른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PMP 전용브라우저인 '패스트웹'을 통해 완벽한 풀브라우징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패스트웹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불러오면서 홈페이지 크기를 5분의 1로 줄여 화면 용량이 큰 포털 사이트나 커뮤니티 사이트도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선랜을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블루투스 휴대폰이나 T-로그인 등과 연결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4.8인치 LCD 모니터를 달았으며 MS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문서 뷰어와 e북,만화 뷰어도 갖추고 있다.

내비게이션은 아이나비 맵을 사용하고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인 YTN TPEG 서비스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이 큰 것도 강점이다.

배터리 이용시간이 3~4시간에 불과한 기존 제품과 달리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장착,사용시간을 7~8시간까지 늘렸다.

가격은 30GB,60GB 등 용량에 따라 각각 62만9000원,67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