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5.30 10:49
수정2008.05.30 10:49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0전 하락한 1천3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매도세 유입으로 장중 1천24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중경 기획재정부 차관이 외환시장 운영에 원자재 값을 고려하겠다고 밝히면서 달러화 매도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됐습니다.
경상수지가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번달에는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최중경 차관 발언이 전해지면서 달러화 매수 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