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두 곳의 증권사들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은 종목이 한 개도 없었다.

그만큼 향후 장세를 두고 증권사들도 주도주 찾기에 분주하다는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중공업한진해운 등을 추천했다.

최근 발틱운임지수(BDI)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운송주와 조선주의 흐름이 좋을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차를,한화증권은 D램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는 이유로 하이닉스를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국제 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에도 대한항공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증권사는 "환율 상승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화물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됐고 베이징올림픽,미국비자 면제 등의 호재가 있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한화와 한샘,우리투자증권은 KCC효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과 디지털 방송 확대로 셋톱박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토필드 등이 추천됐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