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 - 엔화 강세에 따른 현대차의 수혜가 가시화...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L) - 목표주가 : 104,000원 * 미국시장의 점유율 상승은 주가의 새로운 추진력이 될 것 엔화 강세로 인한 현대차의 반사이익이 나타나기 시작. 현재의 환율상황하에서는 일본업체들에 대한 동사의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주요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 이는 동사의 주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추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됨. 이러한 증거가 곧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며 당분간은 당사의 기존 목표주가 104,000원을 유지. * 엔화강세로 고통스런 일본업체들 엔화는 작년 중반의 저점 대비 원화와 달러에 대해 각각 34.8%, 19.2% 절상(08년 5월 13일 기준). Automotive News에 따르면 Toyota는 11개 주력 모델의 판매가를 평균 0.7% 인상할 것이며, 미시시피 주에 예정된 신규 생산기지의 설립 시기를 (Highlander를 생산하기 위한) 늦추기로 발표했음. 당사는 나머지 일본 업체들도 유사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으로 예상함. * 추가적 가격인상과 신규 생산기지 설립 지연이 불가피할 것 Toyota와 Honda, 양 사는 올해 1분기(FY08년 4분기) 미국시장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였음. Honda는 올해 1분기에 미국시장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9% 하락하였고, Toyota의 경우 약 123억엔 영업손실이 발생함. 시장에서의 경쟁 조건이 악화되고, 철강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일본 업체들의 추가적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짐. * 미국달러 대비 캐나다달러의 강세 – 현대차 Elantra와 Santa Fe 매출에 호재 Toyota와 Honda는 북미지역 내 생산의 각각 25.2%, 29.3%를 캐나다 생산기지에 의존하는데 캐나다달러는 지난 1년 간 미국 달러에 대해 10.3% 절상. 이들의 캐나다 공장에서는 현대차 Elantra와 경쟁하는 Corolla와 Civic을 생산. 또한 Toyota는 현대차의 Santa Fe와 경쟁모델인 Rav4를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생산기지를 2009년에 캐나다에 건설하려는 계획 중임. 이러한 상황은 현대차에 매우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