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증권업에 진출하는 8개 증권사의 CEO 윤곽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검증받은 증권맨입니다. 보도에 김덕조입니다. 신설증권사 CEO선정이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 대우증권의 자존심을 다시 찾아준 손본조 토러스증권 대표이사는 위탁매매를 초기성장 모델로 내세우고 향후 자산관리시장으로 발을 넓히겠다는 전략입니다.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대표이사 "도메인까지 토러스로 확보 할 수 있는 행운까지 누릴 수 있게돼 도메인 이름에 걸맞게 가까운 장래에 우선은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을 선도하고 견인할 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코린교역의 와우증권중개는 류근성씨를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류대표는 보스턴대 MBA를 거쳐 대우증권 영업개발본부장 메리츠 증권 총괄전무, 최근에는 동부증권 부사장을 지냈습니다. 류대표는 맨파워를 중심으로 한 특화된 영업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류근성 와우증권중개 대표이사 "위탁을 기본으로 하고 수익성 다변화 측면에서 영업가능한 것은 모두 하겠다. 법인영업도 한다" 이밖에 IBK투자증권은 임기영 대표이사가 SC제일투자증권은 정유신 대표이사가 맡고 바로증권중개는 서경민대표이사가 조건부 승인을 받은 KTB투자증권은 이병호 대표이사가 이끕니다. 한편 ING투자증권과 LIG투자증권은 대표이사가 이미 내정돼 있지만 아직까지 타사 현직에 있기 때문에 공식발표를 미루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 잔뼈가 굵은 신설 증권사 CEO들이 무한경쟁 시대로 접어 든 국내 증권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내 놓을지 궁금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