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오르며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15P(0.33%) 오른 655.44P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7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13억원, 기관은 68억원 순매도했다.

주요 인터넷 업종에서는 NHN이 1.45% 하락했지만, 다음SK컴즈는 각각 4.70%, 4.59% 올랐다.

조선기자재 및 플랜트 부품업종은 호조를 지속했다. 태웅이 3.17%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지만 성광벤드 3.14%, 평산이 강보합, 태광이 5.10% 오르는 등 대체로 강세였다.

그밖에 메가스터디가 3.60% 올랐고, 하나로텔레콤이 강보합세였다.

서울반도체는 1.47% 하락, 코미팜은 2.20% 내림세였다.

광우병과 AI(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돼지고기주와 수산주, 백신관련주들이 강세였다.

돼지고기관련주인 도드람B&F가 9%대 올랐다. 수산주인 신라수신은 6%대 상승했다. 백신주로는 제일바이오가 5%대, 중앙백신이 1%대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8개 종목을 포함해 4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46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종목은 69개였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