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시 성북구 종암5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종암 3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상 24층 12개동 규모로 구성되는 '래미안 종암3차'는 총 1025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급 면적별로는 82㎡ 217가구, 107㎡ 24가구, 143㎡ 89가구 등으로 소형평형인 20평형대 물량이 가장 많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82㎡의 경우, 거의 전층이 다 있지만 선호도가 가장 많은 107㎡는 저층부, 143㎡는 1~12층과 24층(5가구) 물량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종암3차'의 분양가는 3.3㎡당 1100만~160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가 3.3㎡당 1300만~150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그리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

5월 9일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래미안 모델하우스를 오픈했고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동안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3일이며 계약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다. (문의전화 : 02-765-3327)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