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820선대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9일 전일보다 24.30포인트(1.31%) 내린 1823.70에 마감,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일 미 증시 상승으로 국내 증시도 185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철강금속(1.46%) 기계(0.75%) 운수장비(0.11%)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서비스업종이 2.78% 내린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2.46%) 의료정밀(-2.27%) 운수창고(-2.10%) 증권(-2.10%) 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2.47%) 현대중공업(0.96%)만 올랐다.

LG전자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로 5.06%나 급락했으며 삼성전자 국민은행 등도 2% 넘게 하락했다.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주는 약세를 보인 반면 중앙건설 남광토건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증자로 인해 권리락 된 진양산업 진양화학 진양폴리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