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푸르지오 시티'는 인천 논현택지지구 내에서도 지하철역과 가까운 거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다.

오는 2010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논현역이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오피스텔 입구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1~2분밖에 걸리지 않는 그야말로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논현역사는 지상역으로 지어지는데 만약 지하역으로 건설됐다면 건물과의 연결도 고려했을 만큼 아주 가까운 거리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해야하는 싱글족이나 맞벌이 부부, 인근에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지하철이 가까운 것 말고도 논현지구를 지나는 도로가 많아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영종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논현지구를 끼고 있는데다 현재 공사중인 제3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도 공사가 예정돼 있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서남부 지역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논현지구 개발이 모두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교통은 불편한 편이다.

현재 서울에서 논현지구까지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이나 광역버스를 타고 인천까지 이동한 뒤, 논현지구까지 들어가는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논현지구까지 가는 지하철이 없고 버스도 노선이 많지 않아 이동이 쉽지는 않은 상황.

하지만 '논현 푸르지오 시티'의 입주시기인 2010년 6월경에는 논현역이 개통할 예정이어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또 논현지구 2만여세대와 바로 옆 한화에코메트로 1만2000여세대 등 3만여세대가 모두 입주가 되면 현재 현저히 부족한 버스 노선도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