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로맨틱가이 '알렉스'가 그의 이상형을 밝혔다.

영화채널 OCN의 '연예뉴스 O'와 유쾌한 인터뷰를 펼친 알렉스는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에게 끌린다"며 "짙은 향수가 아닌 비누나 샴푸 등으로 기분 좋은 체취, 예쁜 눈을 가진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털어놓은 것.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에 신애와 커플로 출연하며 이벤트가이·요리하는 남자 등의 별명을 얻은 알렉스는 "평소 365일을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은 내 생활의 일부일 뿐"이라며 "그래도 길에서 예전보다 많이 알아보시니 기분은 좋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6월초 솔로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는 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많이 하면서 욕심을 부린 탓에, 정작 한국에 온 이유였던 '가수' 활동이 충실하지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솔로 앨범에서는 '가수 알렉스'의 음악과 색깔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자신에 대한 소문으로 힘들었던 심정 등 '진짜 알렉스'의 솔직한 얘기는 2일(금) 밤 8시 <연예뉴스 O>를 통해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