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탑(최승현·21)과 연기자 신민아(24)가 2일 불거진 그들의 열애설을 극구 부인, 진화에 나섰다.

빅뱅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한 매체에 “신민아와는 좋은 누나 , 동생일 뿐이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탑에게 직접 물어본 말이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전면 부인했다.

“탑이 누나 최혜윤씨와 단둘이 살고 있고 최씨가 신민아와 친한 관계라 양측간에 교류가 있어왔다”며 “둘은 좋은 누나 동생이고 연예계 선후배일 뿐”이라는 것이다

신민아 소속사 스타엠 엔터테인먼트 측도 같은 입장을 취했다. “일부 매체에서 신민아 측이 열애사실을 인정했다는 것은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 문제일 뿐”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은 잘못 전해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탑-신민아를 추적했다는 한 사이트에 따르면 탑은 친누나인 최씨(26)로부터 고향 후배인 신민아를 소개받아 알게 됐으며 작년 12월께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져왔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가며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일주일에 1번은 장소를 옮겨 가며 비밀 데이트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신민아가 자신의 인피니티 승용차를 끌고 빅뱅의 숙소인 서울 상수동 W오피스텔을 찾거나 탑이 소속사 밴 차량을 이용해 신민아(삼성동 B 아파트)의 집을 찾는 만남이 이루어졌다 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