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사흘만에 반등, 1만4000선을 회복하고 있다.

2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247.54포인트(1.80%) 상승한 1만4,014.40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 같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지난 2월27(1만4031.30)일 이후 두달여만에 1만4000선을 회복하는 셈이다.

전일 미국 시장 상승과 엔화약세 기조 지속 등 외부 환경이 개선되면서 증시를 밀어올리고 있다.

주간 단위로는 7주 연속 오르고 있다. 지난 2005년 9월말에 8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이후 최장 기간 랠리를 펼치고 있다.

그 외 아시아 증시도 모두 상승세다.

11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46.40으로 1.15% 오르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8976.74로 0.64%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37% 오른 2만6365.68을 기록 중.

중국 상하이 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