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서초동 고등법원은 팬텀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이자 전 대표인 이도형씨의 주가조작 관련 공판을 열렸다.

이 날 아이비는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돼 법원 출두 명령을 받아 놓은 상황이었지만 재판장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구인영장이 발부됐지만 아이비가 이에 응하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수차례의 구인 청구에도 나오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재판장에게 구인 불응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요구했다.

아이비의 계속된 증인 출두 거부에 따른 법적 조치가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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