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심텍이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분 현재 심텍 주가는 6150원으로 전일대비 7.10% 내리고 있다.

심텍은 22일 1분기 매출액이 9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82.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6억4200만원으로 92%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까지 평균판매가(ASP) 하락을 상쇄해 온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의 매출액이 올 1분기 정체되면서 수익성 하락을 야기했다"며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매출액이 증가해야 하지만, 하반기 이후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